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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운동과 다이어트 성공비법

by khany 2009. 6. 25.
다이어트 성공 비법

1. 부담스럽지 않은 계획.
2. 꾸준한 실천.
3. 단기간에 이루려고 하지 마라. 몸이 변화할 시간을 줘야 한다.
4.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나도 20대까지는 아니 30대 중반까지는 다이어트라는 걸 모르고 살았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부터 마른 체형이었고, 남자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사무실에 앉아서 손가락 운동만 하고 저녁에 회식으로 3차까지 뛰어다녔다.
결과는 뻔했다.

몸이 무거워 지면 만사가 귀찮다.
밥을 먹고 나면 눕고만 싶다. 배불리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어려운 계획이나 복잡한 식단, 엄청난 비용 이런 건 싫다.

난 간단한 방법이 좋다.

일단 실천하기 부담스럽지 않아야 한다.

꾸준히 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주 단위로 일정을 잡는다.

처음에 실천해서 성공을 거둔 방법은 유태우 교수의 '누구나 10킬로 뺄 수 있다'에서 제창한
반식 다이어트다. 멋지다. 뭐든지 가리지 말고 반만 먹으라고 한다.

야채는 특히 오이, 토마토, 당근은 맘껏 먹어도 된단다.
과일도 멀리하고 특히 술, 담배를 끊으라고 한다. 내 몸 혁명 6개월.
담배는 이미 끊은 상태였다.

술은? 이게 어렵다.

원래 술자리를 좋아하는 데다 술마시고 풀 일이 세상엔 널렸다.
처음엔 인간관계가 좁아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걱정은 걱정에 불과하다.
6개월 기다려준다. 안 기다려주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었던 거다. 같이 마신 술꾼일 뿐이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은 없었다. 모두들 6개월 정도 기다려준다.
6개월 후에 술 약속이 마구 넘친다. 그 때 걱정하면 된다.

운동도 뭣도 하지 말고 먹는 것만 반으로 줄이면 된다.

기억에 남는 건 시작할 때 첫날 24시간 단식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 때의 기록이 http://cafe.daum.net/khany/7BpR/5 <== 여기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중간, 중간에 가끔씩 실패할 때가 있었다. 반만 먹어야 하는 데 많이 먹어 버리는 날이 있다.
주말에 내가 좋아하는 걸 먹으러 갔을 때, 잠시 나는 정신을 잃는다.
그래도 비난하지 않기로 했다. 걱정마라.

좌절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다시 계속해서....

6개월을 했다. 성공적이었다. 10킬로 뺐다.

6개월 후에는 몸이 알아서 한다.

6개월 후에는 니시식 건강법을 근간으로 하는 코다 미츠오의 '쾌변으로 오래 사는 법'에 소개된
주 1회 단식과 아침 반나절 단식을 시도했다. 6개월 반식 시작하기 전에 한 번 해봤다.


쉽게 생각했으나 힘들었다. 주 1회 단식은 한 달 정도 하고 그만두었다. 대신 반나절 단식을 실천한다.

1일 2식이 니시 건강법의 기본이다. 한 끼를 걸러야 한다면 점심이나 저녁보다는
아침을 거르는 것이 낫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터넷 어디선가 봤는데 어디인지 기억이 안 난다.

두 책 모두 소식을 기본 모태도 하고 있다. 성장기가 지났으므로.....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엔 살살 하더니 욕심이 붙었다. 곧 무리를 하게 되었다.
허리를 다쳤다. 인대에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며칠을 누워 있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허리통증을 앓거나 앓아 본 현대인은 80%에 육박한다고 한다. 나도 그 중 한 명이 될 줄이야.

그 이후 요가로 바꿨다.

요가의 효과는 엄청나다고 한다. 마이클 로이젠, 메맷 오즈의 '내 몸 사용설명서'에도 소개되었다.
요가에는 장수를 돕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한다. 유연성 증가, 근력 강화, 골밀도, 호흡 등등.

요가를 하면 근육 운동이 따로 필요없다고 한다.
내 몸 사용설명서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적당한 운동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한다.

전에는 주 3회 이상 30분 5km 런닝 머신을 달리고 주3회 1시간씩 근육 운동을 했다.
지금은 내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 가는 중이다.

'내 몸 사용설명서'의 운동 지침은 훨씬 느슨하다.
하루에 30분 걷고, 일주일에 30분 근력하고 10분씩 3번 나눠서 하라고 한다.
일주일에 60분 지구력 운동(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을 20분 동안 3번 하고,
요가를 일주일에 30분 (1일 5분씩 6번) 하라고 한다.

이것도 귀찮으면 근육 운동은 주 2회, 달리기는 주 1회 가볍게 뛰는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주 5회 요가 50분 정도하고, 주 1회 달리기를 한다.
한 달에 2번 정도 술을 마시고, 술 마실 때는 맘껏 먹는 편이다.
가끔 그렇게 먹어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몸무게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너무 긴 글인가?

그럼 이제 결론....이다.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라.
정보는 주로 인터넷과 책을 통해 찾았다.
행동 수칙을 세우고 하나씩 실천해 보았다. 할 수 없거나 힘들거나 하는 것들은 과감히 빼버렸다.
니시식 건강법의 물고기 체존가? 하는 부분들... 단식을 위한 특별한 식단 등... 이런 거 걍 던져 버렸다.
가능한 방법만 찾아서 편안하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만 행동에 옮겼다.

운동은 자기가 알아서 하면 된다.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골라서 여유있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긍정적인 마음이 아닐까 한다...늘 행복하게....

건강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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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만에 몸짱으로 변신하기까지 그만의 '비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주1회 조깅과 2회의 근육운동이다. 조깅은 집에서 가까운 잠실한강지구에서 강을 따라 1시간쯤 가볍게 뛰는 것이 전부다. 근육운동은 헬스클럽에서 아령과 기구 등을 이용해 1시간쯤 한다. 아령 운동은 약간 무겁다 싶은 정도를 택해 1회 8~12회씩 총 3회 반복했다. 기구도 마찬가지. 그는 팔의 이두박근(알통), 삼두박근(알통의 반대쪽 부위), 흉근(가슴), 복근, 대퇴근(허벅지) 운동을 집중했다.

그는 평소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한다. '많이 먹지 말라' '기름진 음식을 대하면 내가 먹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 달에 한 두 번쯤은 마음껏 먹는다'가 그의 3대 다이어트 비법이다. 가끔 마음껏 먹는 것은 이유가 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몸은 비상상황에 돌입, 대사율을 낮추게 되는데 그러면 칼로리 소모도 줄어 다이어트 효과가 잘 나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씩 충분히 먹어 '비상상황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라'는 신호를 몸에 보내야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원본 출처 :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05779&cate=clas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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