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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15

욕망 감각의 대상을 골똘히 생각하면 집착이 생긴다. 집착에서 욕망이 일어나고 욕망은 불타올라 맹렬한 정욕이 되고 정욕은 무분별을 낳는다. 그러면 기억이 온통 틀려져 고상한 목적이 사라지고 마음은 말라버려 목적과 마음과 사람이 모두 망한다. - 바가바드 기타 - '간디는 런던 유학시절인 스무살 때 인도의 고전 바가바드 기타를 처음 읽고 이 구절을 깊이 마음에 새겼다'고 한다. 2010. 3. 22.
무슨 짓을 해도 바뀌는 건 없다 무슨 짓을 해도 바뀌는 건 없다.... 라는 충고에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세상은 그나마 여기까지 온 거야. TRACE 트레이스 - 네스티 캣. 거지 25화 중에서 ++++++++++++++++++++++++ 그래도 나는 살아야 겠기에.... 왼쪽으로, 좀 더 왼쪽으로 박노자의 책 제목이 자꾸만 떠오르는 건... 2009. 7. 3.
작가가 되려면 작가와의 대화 작가와의 대화. 時水님의 블로그에 트랙백 했습니다. 이하 원문. Q. 이외수 선생님이,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다작, 다독, 다상, 그리고 착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 외에 또 글쓰기에 필요한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박민규(이하 박): 글짓기에 필요한 세 가지 말씀해 주셨구나. 그 세 가지도 굉장히 많은 거다. 다른 방법을 찾기보다 그 세 가지를 꾸준히 계속해 나가기가 어렵다. 많은 방법을 알려고 하지 말라. 세상의 방법은 모두 한 길로 통한다. 꾸준히 충실히 해 나가라. 김언수(이하 김): 힘을 모아야 하는 지점이 있다. 그 때 힘을 모으라. 그 때를 기다리라. Q. 소설과 영화 중에 어느 것이 더 쉬운가? 천명관(이하 천): 소설은 가장 돈이 안 드는 경제적인 창작의 방법.. 2008. 12. 18.
파울루 코엘류 “작가의 의무는 사람들 사이 다리 놓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만난 파울루 코엘류 김일주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브라질 작가 파울루 코엘류(61)의 ‘전세계 1억부 판매 돌파’를 축하하는 물결로 들썩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전시장을 둘러싼 거리와 상점에서 축하 메시지를 담은 펼침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0년전 초판 900부를 찍은 로 작가로서 첫 발을 디딘 그의 소설은 지금까지 160여 개국 67개 언어로 출간됐다. 매일밤 나 자신과 대화 이를 풀어 썼더니 소설 지난 14일 열린 도서전 개막 기자회견에서 ‘대중스타로서의 작가(The Writer as a Pop Star)’라는 주제로 연설하기도 한 코엘류는 를 비롯해 국내에 번역 소개된 책 열 권이 모두 합쳐 230만부 팔렸을 정도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스타 작가’다... 2008. 10. 18.